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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1분기 생활인구 68만명 돌파…전국 평균보다 3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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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비 6.8% 증가 … 근거리 당일 나들이 방문객 집중
숙박·관광 연계 체류형 프로그램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장성 문화예술회관을 찾은 방문객들. (장성군 제공)


전남광주 장성군의 올해 1분기 생활인구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장성군은 올해 1분기 생활인구가 총 68만 453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4만 1147명)보다 6.8%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국 89개 인구감소 지역의 평균 증가율(2.6%)보다 약 3배 높은 수치이며, 광주·전남 16개 군 평균(2.9%) 역시 크게 앞지른 수치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인구에 관광·휴양·근무 등을 목적으로 지역에 체류하는 사람을 합산한 실질적 인구 지표다.

방문객 분석 결과 휴일과 오후 시간대 체류가 집중됐으며, 광주·나주·전주·정읍 등 인근 지역에서 방문하는 당일형 나들이객이 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1인당 카드 사용액(14만 7,000원)과 평균 체류일수(4.5일), 평균 숙박일수(5.9일)는 인근 지자체 대비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 카드 소비는 운송·교통(30~40%)과 음식점(22~23%)에 집중됐다. 이에 따라 지역 특화 음식 개발과 주말장, 당일형 소비 콘텐츠 운영 등이 유효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으로 제시된다.

군은 나들이 중심의 방문 수요를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해 숙박과 관광을 연계한 맞춤형 지원과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생활인구 증가 흐름이 실질적인 지역 경기 부양으로 이어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음식과 관광, 숙박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맞춤형 돌파구를 마련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임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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