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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과제 ‘AI 기본사회’ 아는 경기도민 5%…AI로 일자리 감소 우려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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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정부가 ‘123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AI 기본사회 실현을 추진 중인 가운데 ‘AI 기본사회’라는 용어를 실제로 알고 있는 경기도민은 5.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70.6%는 AI로 일자리가 줄어들 것으로 우려했다.

경기연구원이 경기도민 4,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AI 기본사회’라는 용어를 실제로 알고 있는 도민은 5.4%에 그쳤다. 63.4%는 “처음 들어본다”고 답했고 31.2%는 “들어봤지만 내용은 모른다”고 답해 도민 10명 중 9명 이상이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는 AI 기본사회 개념을 사실상 알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개념을 설명받은 뒤 응답자의 66.8%가 “AI 기본사회 추진이 필요하다”고 답해, 정책 방향에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경기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AI 기본사회의 부상과 의미: 도민 인식과 정책과제’에 담겼다.

AI가 일상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응답은 76.1%에 이르렀으나 AI로 인해 본인이나 주변 사람의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70.6%로 나타났다.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될 것이라는 우려는 52.5%, AI로 인해 경기도 내 지역 간 격차가 커질 것이라는 응답은 46.0%로 조사됐다.

경기연구원은 AI 도입으로 발생하는 간극을 해소하기 위해 ▲개별 서비스가 ‘AI 기본사회’라는 큰 틀의 일부임을 도민이 인식하도록 통합 브랜드와 로드맵을 제시하는 체감형 소통 전략 ▲6대 권역 공통 서비스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이중 설계 ▲AI 교육·체험 공간의 홍보 강화 및 안내 채널 통합 ▲공공 수요와 민간 혁신을 연결하는 개방형 문제 해결 플랫폼 운영 ▲분산형 AI 인프라 실증과 공공데이터 기반 성과공유 모델 등 AI 전환 재원 확보를 위한 혁신 모델 발굴 등 5가지를 제안했다.

이승환 경기연구원 AI연구실장은 “AI 기본사회는 이미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지만 정작 도민 대다수는 그 존재조차 모르고 있다”며 “개별 서비스를 늘리는 것 못지않게, 도민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매 순간 ‘이것이 AI 기본사회라는 더 큰 정책의 일부’라는 것을 체감하게 하는 소통 설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 권역별 특화 AI 기본사회 구현이 필요하며, 일자리 불안은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 만큼, 노동 전환 지원과 함께 AI 기업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혁신 모델도 함께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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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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