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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16일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개최…500명 모여 ‘함께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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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의 ‘2026 중구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홍보물.
중구 제공


서울 중구가 16일 훈련원공원 다목적체육관에서 ‘중구 장애인 생활체육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선수단 200명을 비롯해 장애인과 가족, 주민 등 5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경기와 응원을 펼친다.

중구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대회는 2023년 체육회 출범 이후 3번째다. 경기는 역량을 겨루는 개인전, 함께 힘을 모으는 화합경기, 부담 없이 즐기는 체험 등 모두 11개 종목을 마련했다. 장애유형과 운동능력에 따라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구성했다.

개인전은 만보기·훌라후프·신발던지기 3종목, 화합경기는 풍선탑쌓기·큰공굴리기·줄다리기 3종목으로 진행한다. 한궁·보치아·후크볼·슐런·플라잉디스크 등 5개 종목은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대회는 우쿨렐레·난타·방송댄스 등 장애인 공연팀의 무대로 문을 연다. 경기 후에는 개인전과 화합경기 우승팀 시상도 한다.

경기장 밖에서 즐길 거리도 마련한다. 캘리그래피와 뉴스포츠, 리사이클링 열쇠고리 만들기, 장애인식 개선 활동 등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대회 마지막에는 후원으로 마련한 태블릿PC와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등 풍성한 경품 추첨도 준비된다.

구는 대회가 장애인 주민이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을 경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경기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체험종목과 부스에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체육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뛰고 응원하며 즐거운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주민이 일상에서 원하는 체육활동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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