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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생활 속 수리, 종로가 ‘그냥해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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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집수리·낙상 방지 지원


유찬종(왼쪽 네 번째) 서울 종로구청장이 지난 7월 사직경로당에서 주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는 연말까지 65세 이상 취약계층을 위해 ‘종로 그냥해드림센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손볼 사람이 없어 방치된 집안의 결함을 정비하고 어르신이 집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낙상 방지 물품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범위는 조명 교체와 경첩 수리, 문고리 교체, 방충망 보수, 욕실이나 현관 안전손잡이 설치와 바닥 미끄럼 방지 처리 등이다. 조명이 어두우면 밤에 넘어지고, 문고리가 헐거우면 냉난방 손실이나 방범 취약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다. 의자를 밟고 서거나 공구를 다루는 일이 위험한 고령층에게 주거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소다.

구는 소액·소규모 수리 특화 창구인 그냥해드림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65세 이상 저소득 가구라면 동주민센터나 종로구 어르신복지과로 요청하면 된다. 일반 수리는 가구당 20만원, 낙상 예방이 필요한 1인 가구는 40만원 한도에서 지원한다. 유찬종 구청장은 “전구 하나를 바꾸거나 문고리를 고치는 일도 어르신 불편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라며 “생활 속 작은 어려움까지 세심하게 살펴 주민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2026-09-1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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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