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대구 달성군에서 피아노 100대의 아름다운 선율이 가을밤을 수놓는다. 달성문화재단이 ‘100대 피아노 콘서트’를 3일 화원읍 사문진에서 개최한다. 사문진은 1900년 국내 최초로 피아노를 들여온 곳이라는 상징성이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로컬 100’에 선정된 이번 축제는 사문진 공간 전체를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간으로 확장해 선보인다. 무대 위 모든 연주는 라이브로 진행된다. 축제는 낮 시간대 연계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사문진 주막촌 일대에서 ‘온 달성_멜로디 온’ 행사가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사문진 상설 야외공연장으로 무대를 옮겨 식전 공연이 열린 뒤 오후 7시부터 본 공연이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예술감독은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4년 연속 맡았다. 피아니스트 김홍기, 박연민, 정한빈이 파트 리더로 참여한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96명의 피아니스트가 합류해 웅장한 100대 피아노 앙상블을 완성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한층 다채롭고 풍성하다. 지휘자 김광현이 이끄는 ‘달성 피아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는 100대의 피아노와 함께 엘가, 드보르자크, 차이코프스키의 명곡을 협연한다. 또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콰르텟과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의 감각적인 재즈 무대도 마련된다. 이어 감성 듀오 멜로망스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달성문화재단 이사장인 최재훈 달성군수는 “올해 축제는 낮부터 밤까지 사문진 일대를 풍성한 장으로 꾸몄다”며 “가을이 깊어가는 길목에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이 하나 되는 감동을 현장에서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구 민경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