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하남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 앞두고 ‘시민 편에 선 촘촘한 감사’ 각오 밝혀
“재정이 어려울수록 감사는 더 엄격해야”
불용예산·관행적 지출 등 집중 점검, 감사 이후 시정조치까지 끝까지 추적
하남시의회 오지연 의원(국민의힘, 나 선거구)이 제10대 하남시의회 첫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의 세금이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현미경처럼 촘촘하고 꼼꼼하게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제10대 하남시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는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민선 9기 출범 이후 하남시 행정 전반을 처음으로 점검하는 자리인 만큼 향후 4년 동안의 시정 방향을 가늠하는 중대한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 의원은 이번 감사에서 재정 분야를 가장 핵심적인 점검 대상으로 지목했으며, 실제로 하남시의 2026년도 본예산은 1조 450억원으로 집계되어 2025년 최종예산이었던 1조 1896억원 대비 12.16% 감소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오 의원은 살림살이가 팍팍해질수록 지출 항목 하나하나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더욱 철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재정 상황이 어려울수록 감사의 잣대를 훨씬 엄격하게 들이대야 한다고 거듭 역설했다. 이어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호소하는 이면에서 세입을 제대로 확충하지 못하거나 배정된 예산을 적시에 집행하지 못하는 폐단이 되풀이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번 감사가 하남시의 건전한 재정 기조와 원칙을 바로 세우는 결정적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이번 감사의 중점 점검 방향으로 ▲계획 따로, 집행 따로 예산 점검 ▲새는 세금 막기 ▲체납관리 실태 점검 ▲시민 체감 행정 점검 등 네 가지를 제시했다.
오 의원은 지난 7월 제35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재정 원칙, 목적에 맞는 편성, 속도보다 방향’이라는 예산 운영 3원칙을 제시하며 하남시의 예산편성 관행을 정면으로 지적하기도 했다.
오 의원은 앞으로의 의정활동 각오도 밝혔다. 그는 “의원의 자리는 시민이 잠시 맡겨 둔 자리”라며 ”정당과 진영이 아니라 오직 시민의 편에서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장에서 듣고, 자료로 확인하고, 조례와 예산으로 답하는 의정활동을 하겠다”며 ”약자의 작은 목소리까지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낮은 자세로 뛰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50만 하남시대는 화려한 구호 몇 개로 완성되지 않는다”며 “시민의 세금이 제자리에 쓰이는 원칙 있는 재정이 하남의 미래를 지키는 첫걸음인 만큼,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류정임 리포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