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와 지자체의 협력으로 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한 통학로 조성
지난 11일, 오는 10월 20일 통학 안전 정책토론회 앞두고 현장 중심의 우수사례 점검
학교 부지 제공과 수원시 예산 투입으로 보도·차도 분리, 안전한 보행환경 마련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최미금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지난 11일 통학 안전 우수사례로 꼽히는 수원 서호초등학교를 방문해 안전한 통학로 조성 사례를 살펴봤다. 오는 20일 개최 예정인 통학 안전 정책토론회를 앞두고 이뤄진 현장 활동이다.
서호초등학교(교장 이회경)는 노후한 구도심 주택가 밀집 지역에 자리한 탓에, 학교 정문과 인접한 이면도로에 별도의 보도가 갖춰지지 않아 보행자와 차도가 완전히 혼재된 상태였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상시적인 등하굣길 안전이 크게 위협받아 왔으며, 실제 통행 시 차량이 접근할 때마다 학생들이 도로 구석으로 황급히 몸을 피해야 하는 아찔한 사고 위험이 끊이지 않았다.
이러한 고질적인 통학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서호초등학교는 학교 부지 일부를 선제적으로 내어놓고 수원시는 이에 상응하는 재정을 투입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가동해 안전 통학로 조성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학교 경계 담장을 내부로 과감하게 이전하여 충분한 유효 보행 폭을 창출했고, 수원시 도시안전통합센터와의 긴밀한 현장 합동 점검을 통해 실효성 있는 맞춤형 보도를 구축했다.
이번 민관학 협업 사례는 학교와 지방자치단체가 각자의 자원과 권한을 합리적으로 분담하여 오랜 통학로 난제를 성공적으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큰 정책적 의의를 지닌다. 특히 학교 유휴 부지와 지자체의 예산 투자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구조적으로 부족했던 보행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 환경을 확립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더욱 안심하고 오갈 수 있는 쾌적한 보행 인프라를 완성했다.
최 의원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통학 안전은 단순히 학교 주변에 시설을 설치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교와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현장의 위험 요소를 찾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최미금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교육환경”이라며 “서호초등학교 사례처럼 학교와 지자체가 협력하고 필요한 공간과 예산을 함께 마련한다면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실제로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는 10월 20일 정책토론회를 통해 통학 안전의 현실적인 문제를 짚고, 학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류정임 리포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