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감으로 만나는 가을 정원 체험
숲해설사와 함께 주요 정원 탐방
자연의 소리로 나만의 예술작품 제작
서울 성동구는 ‘중랑천 정원투어’와 ‘중랑천 사운드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을날 중랑천 정원을 직접 걸으며 식물과 생태 이야기를 듣고 자연의 소리를 채집해 예술 작품으로 표현할 수 있다.
먼저 ‘중랑천 정원투어’는 중랑천 응봉나들목 앞 시계탑에서 출발해 성동의 절기, 어린이꿈정원, 중랑천변 데크 산책로, 피크닉정원, 플라워루트를 차례로 걸으며 중랑천의 주요 정원들을 둘러본다.
투어에는 숲해설사 등 전문가가 동행해 정원에 심어진 다양한 식물과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정원의 모습, 중랑천의 자연과 생태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참가자들은 가을빛으로 물든 중랑천을 걸으며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식물과 정원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이어 20일과 21일에는 ‘중랑천 사운드캠프’가 진행된다. 참가자 10명이 이틀간 함께하는 연속 프로그램이다. 정원에서 들려오는 다양한 소리를 채집하고 이를 활용해 예술 작품을 만드는 소리 예술 교육 과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과 성동구청 누리집(홈페이지) 신속예약을 이용하면 된다. 구는 중랑천을 산책과 운동을 위한 공간뿐 아니라 정원과 자연, 문화예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일상 속 정원 문화 공간으로 활성화할 계획이다.
유보화 구청장은 “주민들이 정원을 걸으며 식물의 이야기를 듣고 자연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특별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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