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49년 만에 마곡 통합신청사로 이전…구청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관악 별빛내린천, 서울 대표 야간명소로 업그레이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청년엔 정착을, 어르신엔 복지를…중구, 내년 예산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자금부터 공간까지 ‘영등포형 모두의 창업’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미사일록」 국가등록문화재 등록 예고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미사일록」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하고, 「호열자병예방주의서」를 등록하였다.

이번에 등록 예고한 「미사일록」은 이범진(1852~1911)이 1896년 6월 20일부터 1897년 1월 31일까지 주미공사로 활동한 내용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것을 공사관 서기생 이건호가 필사한 자료로, 단국대 석주선기념박물관(경기도 용인시)에서 소장하고 있다.
* 이건호: 1897년 5월 19일 임명되어 1898년 7월 11일자로 면직된 공사관 서기생

「미사일록」 (美日錄) 이라는 한자는 원본 표지에 있는 제목이다. 본문에는 임지로 이동하기 위해 바다를 건너가는 여정부터 미국 측 인사 접견내용, 미국 주요기관과 문화 시설, 유적지 등을 답사한 내용이 일자별로 자세히 기록되어 있다.

<기록 일부>
- 1896년 6월 20일 : 주미공사에 임명
- 1896년 9월 10일 : 뉴욕 출발, 배를 타고 허드슨강을 건넘
워싱턴 도착, 전임공사 서광범, 찬사 박승봉, 직부 서병규 마중 나옴.
마차로 주미공관 도착
- 1896년 10월 14일 : 미 대통령(클리브랜드) 관저로 가서 고종의 국서 전달
- 1896년 11월 3일 : 제 25대 미 대통령 선거 풍경 기록
- 1896년 11월 22일 : 학교 가는 미국 아이들 보고 느낀 미국교육제도에 관한 내용 기록
- 1897년 1월 7일 : 미 의사당에서 상원과 하원의 회의 장면 견학, 고등재판소에서
재판하는 모습 관람
- 1897년 1월 14일 : 미국 대통령 주최 행사 참석


이와 같이 주미공사의 외교활동, 당시 영어 사용 용례 및 표기, 19세기 말 지식인으로서 서양국가에 대한 인식 수준 등 다양한 역사적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 임지: 임무를 받아 근무하는 곳

한편, 국가등록문화재 「호열자병예방주의서」는 대한제국이 1899년에 설립한 관립의학교에서 1902년에 간행한 책자로, 콜레라의 전염과 예방법, 환자 관리, 소독 방법들을 간략하게 적은 근대 서양의학 기반의 전염병 예방서이다. 우리나라의 의학과 서지학(문헌학) 발전에 기여한 고(故) 김두종(1896~1988) 박사가 한독의약박물관(충북 음성군)에 기증한 자료로, 대한제국기 공중보건 지식 도입 과정과 전염병 방역활동을 볼 수 있는 중요한 의학 자료이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등록 예고한 「미사일록」에 대해서 30일간의 예고기간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등록할 예정이고, 등록한 「호열자병예방주의서」는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관리자)와 협력하여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것이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근현대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등록하는 적극행정을 추진하여 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미사일록」 앞 표지 >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¹ÀÌ º» ´º½º

Leader¡¯s Today

“AI, 인간 대체 아닌 뒷받침해야”…세계 청년들

진관사서 이프위 컨퍼런스 폐회식

조합 찾아가는 송파, 정비사업 속도전

13일까지 18곳 현장서 공정회의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