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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앙버스전용차로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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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도 중앙버스전용차로제가 도입된다.

인천시는 14일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실시하기 위한 전 단계로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 타당성 조사용역’을 이달 중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용역에선 경명로 등 6개 노선 51.5㎞에 대한 중앙버스전용차로 도입 여부를 분석하게 된다.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가 검토되는 곳은 경명로(북인천IC∼계양IC) 11㎞ 구간을 비롯해 길주로(성남고가사거리∼중동IC) 7.5㎞, 호구포길(논현주공∼굴다리사거리) 7㎞, 인주로(용일사거리∼장승백이사거리) 10㎞, 장제로(굴다리사거리∼임학사거리) 8.5㎞, 서곶길(성남고가사거리∼검단사거리) 7.5㎞ 등이다.

모두 왕복 6차선 이상의 대형도로로 타당성과 효과를 분석해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시범설치하게 된다.

서울에선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중앙버스전용차로제로 인해 버스운행속도가 빨라지고 버스가 제 시간에 도착하는 정시성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버스통행 수요가 많고 도로여건이 양호한 노선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제를 실시한 뒤 점차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10-01-1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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