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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지상 전선, 땅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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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지저분한 지상 전선은 가라!’

서울 강남구가 삼성동 코엑스 주변 등 주요 이면도로에 무질서하게 설치된 공중선(전선, 통신선) 정비 공사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구는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11월에 맞춰 9월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 이전에 지중화가 가능한 코엑스 주변에는 공중선 지중화 사업을 시행하고 그 외의 지역은 불법 설치나 사용하지 않는 공중선을 깔끔하게 정리해 거리미관 향상은 물론 전기 감전 및 누전으로 인한 화재도 예방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방침에 따라 구는 삼성동 코엑스 주변, 신사동 가로수길 등 9개동 13개 지역, 전신주 총 2219본을 한국전력 및 KT, LG파워콤, SK네트웍스 등 통신기업들과 함께 정비하게 된다.

우선 이달 중으로 구의 ‘음식문화 특화거리’ 조성 사업과 연계해 코엑스 뒤편 이면도로 540m 구간 전신주 54본을 모두 지중화한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2010-03-24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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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