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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한·일월드컵 10주년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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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궜던 한·일 월드컵의 현장이었던 마포구에서 월드컵 개최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다. 성산동 서울월드컵경기장의 관할구역이자 프로축구팀 FC서울의 연고지인 마포구는 오는 28일 마포생활체육회 주관으로 월드컵공원 등지에서 ‘2002년 월드컵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마포구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된 월드컵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28일 오전에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건강걷기대회가 열린다. 구민 2002명이 월드컵공원에서 한강난지공원으로 이어지는 2002m를 함께 걸으며 10년 전의 붉은 물결을 고스란히 연출한다. 이어 기념 문구를 새긴 2002명분의 대형 비빔밥을 시식한다.

월드컵경기장에서는 당시 경기장 유치에 힘쓴 인사들을 초청 강연 및 토론회도 열 계획이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5-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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