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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폐가전 제품 처리 수수료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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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1일부터 무료 방문 수거

서울시가 최고 1만 2000원에 달하는 대형 폐가전 제품의 처리 수수료를 없앤다. 지금까지는 TV·세탁기·냉장고 등을 버리려면 수수료를 내고 스티커를 사서 지정된 장소까지 운반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인터넷이나 전화로 예약만 하면 약속된 시간에 무료로 물건을 수거하는 ‘방문 수거 서비스’가 시행된다. 시는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와 지난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대형폐가전 처리협약’을 체결했다.


폐가전 제품 무상 수거 서비스 차량
서울지역의 대형 폐가전 제품은 연간 58만대에 달한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46억원 상당의 수수료를 면제받게 됐다. 대형 폐가전 제품의 불법 분해로 인한 연간 8만t 분량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216억원의 자원 절약 효과도 기대된다.

이번에 새로 도입한 시스템은 철·구리·알루미늄 등의 재활용 효율도 높일 수 있다.

시는 우선 11일부터 구로·관악·성동·성북·서초구 등 6개 자치구에서 새 수거 시스템을 시범 실시한 뒤 9월부터 모든 자치구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서비스 예약은 인터넷(www.edtd.co.kr)을 이용하거나 구청 청소행정과, 동 주민센터 등에 전화로 연락하면 된다. 평일은 물론 토요일에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재활용할 수 있으면 소유자가 재활용센터에 판매 또는 기증할 수 있고, 버리면 3000원 상당의 종량제 봉투를 무료로 준다. 단 처리비가 드는 TV는 제외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2012-06-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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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