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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새달 문화유산답사회…사학자 등 전문가와 함께 견학

전문가와 함께하는 역사 속 여행 ‘강동가족 문화유산답사회’가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8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시작 이후 총 20회를 진행해 온 문화유산답사회에 참여한 주민은 800명에 달하고 있다.

우리나라 最古 목조건축 천년고찰 수덕사



추사 김정희 선생의 숨결 서려있는 추사고택
연합뉴스
문화유산답사회는 교과서나 책에서만 보던 역사 현장을 가족단위로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답사에는 해당 분야를 전공한 사학과 교수나 지역 문화원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동행해 맛깔스러운 입담으로 역사 현장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여행 코스는 정해진 주제를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짠다.

올 4월에는 40명의 참가자들이 ‘황희와 이이, 두 성현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경기 파주시에 있는 황희 정승 묘와 유적, 율곡 이이 선생이 즐겨 찾았던 화석정 등을 방문했다.

5월에는 ‘조선 여류 명인의 고향, 강릉’이란 주제로 허난설헌 생가와 경포대, 선교장, 오죽헌 등을 둘러봤다. 6월에는 소쇄원과 식영정, 면앙정, 죽녹원을 거닐며 옛 선비들의 정취를 느꼈다.

답사회는 다음 달 18일 ‘천년 고건축의 숨결을 느끼다’를 주제로 충남 예산군 일대를 방문할 예정이다. 천년고찰인 수덕사에서 국내 대표 목조 건축물들을 살펴보고 한국고건축박물관, 추사 김정희의 묘소가 인접해 있는 추사고택 등을 견학하며 전통건축물의 미학에 대해 배운다.

답사회 진행을 맡은 윤희진 학예사는 “전국 곳곳을 배우는 과정에서 주민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에도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답사회 참석을 원하는 주민들은 암사동유적 홈페이지(hsunsa.gangdong.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2012-08-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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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