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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등 피해자·유족 치료 트라우마센터 광주서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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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과 4·3항쟁 등 국가 폭력 피해자와 그 가족의 치유를 전문으로 맡게 될 ‘트라우마’(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센터가 전국 처음으로 광주에 문을 연다.

광주시는 18일 서구 치평동 광주시도시공사 사무실에서 ‘광주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현판식과 개소식을 한다. 이 센터에는 광역정신건강센터와 자살예방센터, 트라우마센터 등이 들어선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정신보건 시범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올해 60여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도시공사 2층 사무실에 광역정신건강센터(670㎡)와 자살예방센터(223㎡)를 배치하고 10층에 트라우마센터(1135㎡)를 마련했다. 이 가운데 트라우마센터는 5·18민주화운동 등 국가 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과 치료 등을 전담한다.

초대 광주트라우마센터장인 강용주(50) 아나파의원 원장은 “국가 폭력 피해자들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정신 치유센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12-10-1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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