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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단체대출 서비스’

필요한 책을 읽고 싶어도 도서관에 갈 짬을 내기 어려운 사람이 숱하다. 중랑구는 ‘단체대출 서비스’와 ‘책나래 서비스’로 말끔히 걱정을 씻어 내고 있다.

구는 7일 신내동에 있는 중랑구립정보도서관이 지역 사회복지기관과 병원, 어린이집 등 기관 및 단체와 이용협약을 맺고 ‘단체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상자가 월 1회 도서관을 방문해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당 100권 이내로 최대 4주까지 빌려 볼 수 있다. 지난해 시범운영 결과 2000여명이 이용할 만큼 지식 취약계층을 위한 대표적 서비스로 뿌리를 내렸다.

또한 중랑구립정보도서관과 구립면목정보도서관은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집에서 편리하게 도서를 받아볼 수 있는 ‘책나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책이 날개를 달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간다’는 의미로 중랑구 거주 1~3급 장애인이면 이용 가능하다. 첫 방문 때에는 장애인 복지카드와 신분증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자료이용료, 왕복택배비 등 일체의 비용이 무료이며 일반 도서를 포함해 점자도서·오디오북 등 최대 7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조훈 문화체육과장은 “사회적 약자의 정보접근 격차를 줄이고 문화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 좋은 서비스를 계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2013-03-0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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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