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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하남시 등 5개 지자체 교통환경 개선 방향 첫 논의

서울 송파·강남·강동구, 경기 성남·하남시 등 5개 도시 교통 업무 부서장들이 송파구에 모였다. 위례신도시 등 5개 도시 주변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서로 긴밀히 협조하고 목소리를 모으겠다는 취지다.

송파구는 최근 5개 도시 교통 부서장들이 참가하는 ‘동남권 지방자치단체 교통 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교통 협의회는 수도권 교통 문제를 한 지역의 관점이 아닌 ‘광역 교통’의 관점에서 진단하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모임이다. 특히 송파구 등 5개 도시는 위례신도시, 하남 감일 및 하남 감북 보금자리 주택 사업, 지하철 9호선 건설, 롯데월드 타워 건설, 동남권 유통 단지 조성 사업 등 굵직굵직한 도시 개발 사업을 공유하고 있어 이들 도시의 입장을 고루 반영한 교통 대책 마련이 필수적이다.

지난 26일 열린 첫 회의에서는 위례신도시 주변 교통 개선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위례신도시 주변에는 도로 10곳, 접속 시설 4곳, 철도 시설 4곳, 환승 센터 2곳, 중앙 버스 전용 차로 3곳 등 총 23개 교통 개선 사업이 예정됐다. 협의회는 이미 완료된 2개 사업 외에 복정사거리 지하차도 등 현재 진행 중인 사업 3개와 설계 완료, 사업 계획 변경 과정에 있는 나머지 사업들에 대한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백삼종 교통행정팀장은 “앞으로 송파구에서 주관해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할 것”이라며 “다음 회의에는 필요에 따라 사업 주체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SH공사 등도 참여시켜 현안을 논의하고 도출된 의견을 관계 기관에 적극 요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2013-05-0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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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