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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어린이집 앱 개발… 식단·건강상태 등 한눈에

최근 어린이집의 아동 학대, 불량음식 제공, 정부보조금 부당 수령 등으로 부모들의 불안감을 키우는 가운데 성북구가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만들기에 팔을 걷어붙였다.

성북구는 어린이집 원장 300여명과 자정 결의대회를 열고 스마트알림장 ‘키즈노트’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어린이집 연합회가 주관한 대회는 어린이집의 비리·부실운영 사례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 차단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구립·민간·가정 어린이집 327곳 원장 대부분이 참석해 자율 정화 결의문을 낭독했다. 어린이집 보육교사 대표 3명도 윤리 선언문을 낭독했다.

구는 이정주 서울시립대 반부패시스템 연구소 연구위원을 초빙해 결의대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청렴 교육도 실시했다.

구와 개발사가 협약해 어린이집에서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키즈노트는 기존 수기 알림장을 모바일 앱과 웹서비스로 바꾼 것이다. 부모는 어린이집에서 제공하는 알림장, 식단표, 앨범 등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또 아이 건강 상태나 투약 의뢰 등을 문자로 알릴 수 있어 투명하고 안전한 보육 환경을 만드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3-06-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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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