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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사례집 모든 부서 배포

중랑구는 3일 ‘2013 중랑구 감사 사례집’을 발간, 구청 전 부서와 동주민센터, 시설관리공단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2011~2012년 두 해에 걸친 실제 감사 사례로 구성됐다. 비슷한 일이 자꾸 되풀이되는 것을 막고 직원 업무처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다. 그래서 감사 때마다 비슷하게 거듭 지적되는 사례들을 주로 모았다. 그럼에도 양은 적지 않다. 세무행정, 세외수입, 복지, 환경, 보건위생, 동행정 등 9개 분야 143건에 이른다.

가장 초점을 둔 부분은 사례마다 무엇이 문제이고 잘못인지를 명백히 보여줄 수 있는 관련 법령 등을 정확하게 제시해두는 것이다. 이에 업무 추진 때 비슷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분야별 제도개선 사례는 물론, 아주 우수하게 일처리한 사례까지 덧붙여 창의적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실제 활용을 돕기 위해 감사 사례교육도 따로 실시한다.

이번 사례집은 제작비용 절감을 위해 전자책(ebook) 형태로 만들어졌다. 직원들이 청렴, 친절을 다짐하는 에세이도 함께 발간했다. 문병권 구청장은 “감사란 직원들을 괴롭히려는 게 아니라 사전 예방과 제도 개선을 통해 구정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나가기 위함이라는 점을 모두가 알아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3-09-04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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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