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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 ‘洞주민센터 재편’·서대문 ‘洞복지 허브화’ 복지전달체계 롤모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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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표준모형으로 선정

성동구와 서대문구가 2일 보건복지부 복지전달체계 표준모형 개발 사업에 대표적 모델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큰 틀의 복지정책 마련 못잖게 중요한 게 세밀한 현장 복지전달체계라는 지적은 늘 있었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추진실적, 어려움, 극복방향, 핵심 성공요인 등을 수록해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 배울 수 있도록 ‘복지전달체계 개편 우수사례 매뉴얼’을 펴냈다. 여기에 두 자치구는 ‘동 주민센터 기능보강모형’, 경기 남양주시는 ‘부분거점모형-도시형’, 전북 완주군은 ‘부분거점모형-농촌형’으로 손꼽혔다.

성동구는 지난해 9월부터 동주민센터의 재편을 꾀했다. 복지담당 인력을 늘려 찾아가는 복지의 전진기지로 활용하는 것이다. 덕분에 복지종합상담창구를 강화해 상담실적만 월 평균 600% 이상, 노인이나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 횟수와 상담 실적은 월 평균 200% 이상 폭발적으로 늘었다.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기존의 법과 제도만으로 소화가 안 될 경우 민간단체와 협력하도록 한 서비스 연계 실적도 최근 1년간 1만 5000여건이나 된다. 복지사각지대 최소화는 물론 중복과잉복지도 어느 정도 걸러내는 역할을 맡는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10월엔 복지행정 민·관 협력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대문구도 ‘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통해 주민센터의 단순·반복적인 민원을 자동 기기로 대체하고 현장 확인이 필수인 복지업무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올해 복지담당 인력과 찾아가는 서비스를 보강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복지동장제 도입, 복지지원팀 운영은 물론 고용·보건 등 다른 분야와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등 또 한번의 도약을 위한 준비도 착실히 하고 있다”면서 “구민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데 전 직원이 새삼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3-12-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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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