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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 신사 4구역 재개발 해지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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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16년간 표류… 28일~3월1일 찬반 주민 투표

서울 은평구의 신사 4구역 재개발 구역이 해지될 전망이다. 추진 주체가 없어 장기간 표류하는 사업의 추진 여부를 주민의 뜻에 따라 결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은평구는 오는 28일~3월 1일 재개발 추진 여부를 묻는 주민 투표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50% 이상 토지 소유자가 참여해야 효력을 갖는다. 30% 이상의 주민이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원하면 곧장 해제되고 50% 이상의 토지 소유자가 사업을 찬성할 땐 정비구역 지정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절차가 진행된다.

신사 제4(예정)구역은 1998년 주택재개발기본계획에 반영됐다. 하지만 현재까지 추진주체도 없이 16년이나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9월부터 서울시는 뉴타운 출구전략의 하나로 주민이 재개발 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개략적인 정비 사업비와 현재의 자산가치, 사업 후의 추정분담금 등 사업성 분석을 위한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재산권 행사의 하나인 재개발 추진 찬반 투표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02-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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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