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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낭만시장, 아시아 음식 多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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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m 통로에 특화단지 추진

강원 춘천의 전통시장인 중앙(낭만)시장에 아시아 음식을 한곳에서 맛볼 수 있는 상시 먹거리단지가 조성된다. 춘천시와 중앙(낭만)시장 상인들은 18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각국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먹거리단지를 만든다고 밝혔다.

중앙시장은 국제화시장의 명성에 걸맞게 시장 내 5광장 약 50m 통로에 20개가량의 노점을 운영하며 이곳을 중국·일본·동남아 등 각국의 음식을 갖춘 먹거리 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류 바람을 타고 춘천 명동 닭갈비골목을 찾는 중국과 일본, 동남아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최근 시장 관리사무소, 상인회, 해당 구역 상인 등과 시장 5광장에 대한 사업 추진을 위한 막판 협의를 거치고 해당 구역의 상시 먹거리단지 조성에 합의하면서 구체화됐다.

상인들은 또 강원도 지정 국제화 시장으로 육성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낭만)시장 5광장(옛 양키시장)에서 옷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김모(55)씨는 “먹거리단지가 자리를 잡아 시장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면 젊고 활기찬 시장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영해 춘천중앙시장 대표는 “오랜 시간 끌어 왔던 장소 협의 문제가 해결돼 시장 활성화 사업 추진에 힘이 실렸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4-04-1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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