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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행정연수원 ‘자기주도학습’ 성과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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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생 82명 정책제안 등 활발

지방행정연수원 고위정책과정에서 장기 교육을 받는 A 국장은 평소 관심 있던 ‘지방자치 인사 부조리 실태 분석’을 주제로 정책보고서를 작성하고 있다. 연구과제를 학술지에 발표할 계획인 A 국장은 연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자체 공무원 약 600명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지방행정연수원 중견리더과정의 B 사무관은 다년간의 국제업무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별 국제업무 실태 등을 연구, 정리하면서 ‘국제업무 매뉴얼’을 만들고 있다.

지방행정연수원은 8일 장기 교육을 받는 지방공무원들이 ‘자기주도학습’이 촉매가 돼 적극적인 행동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자기주도학습은 교육생 스스로 선정한 분야에서 최고의 지역정책 전문가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도록 연수원이 도입해서 운영하고 있는 공무원 교육 모델이다.

82명의 공무원 교육생들은 ‘1:1 맞춤형 지도교수제’ 도움을 받아 가며 정책과제 연구 과정에서 얻은 아이디어나 성과물을 활용해 국민신문고 등에 정책 제안하는 것을 계획하거나 학술지 게재, 언론 기고, 대학 강의 등 각자 선정한 목표 아래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도교수로 참여하는 소순창 건국대 교수는 공무원 교육생들의 연구 활동에 대해 “객관적인 분석력이 향상됐고 행정 현상에 대한 연구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수원의 자기주도학습 지원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지도 시스템의 등록 횟수가 5배 늘어나는 등 활용도도 높아졌다.

임채호 지방행정연수원장은 “자기주도학습이 공무원 교육의 표준 모델로 정착되려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4-07-09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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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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