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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동네’ 서초구, 부동산 가격 상승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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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월 작년보다 6.6% 올라 강남 5.6%·송파 4.8% 보다 앞서

서초구가 서울 부동산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만큼 교육과 편의시설, 녹지공간 등 주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과 한국감정원 가격변동률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올 1월 서초구 부동산 가격상승률은 지난해 1월 대비 6.6%로 강남구 5.6%, 송파구 4.8%를 크게 앞섰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거래량도 2013년 대비 22.5% 증가했다. 서초동의 부동산 거래량은 전체 거래량의 3분의1을 차지했고 그다음 방배동, 반포동, 잠원동 순으로 거래량이 많았다.

특히 지난해 9·1대책에 따라 전매제한기간이 단축된 우면지구와 내곡지구의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특정 단지의 경우 매물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또 올 1월 현재 면적 ㎡당 가격은 강남구가 1122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서초구 1019만원, 송파 824만원 순이다. 하지만, 최근 신흥부촌으로 떠오르는 반포동은 ㎡당 1313만원까지 올랐다. 특히 반포주공 1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특정 평형대의 가격은 1년 사이 2억 8000만원 오르는 등 전국 아파트에서 가장 높은 가격 상승을 보였다.

이와 함께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서초동 푸르지오써밋, 래미안서초에스티지 등이 재건축 분양시장의 열풍을 일으키며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중 한 곳은 네티즌이 뽑은 수도권에서 가장 분양받고 싶은 아파트 1위에 뽑히기도 했다.

조은희 구청장은 “부동산 가격 상승은 좋은 주거 인프라에 따른 것”이라면서 “서초구를 서울에서 가장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5-01-29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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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