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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 에어부산 지역대표로 날아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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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5번째 노선 괌 취항…5년 연속 흑자 기록 ‘인기’

부산에 본사를 둔 에어부산이 국제노선 등 외연을 넓히면서 지역 대표항공사로 자리잡고 있다.

에어부산은 최근 15번째 정기노선인 부산~괌 국제노선에 취항했다고 12일 밝혔다. 올 들어 에어부산의 4번째 신규 취항이다. 괌 노선은 매주 1편씩 월 4편을 운항한다.

2008년 초 부산~김포 간 국내선으로 첫 운항에 들어간 에어부산은 부산~제주, 김포~제주 노선 등으로 국내노선을 확장한 데 이어 2010년 국제노선에 취항하기 시작했다. 그해 3월 첫 국제노선으로 부산~후쿠오카 취항을 시작으로 부산~오사카, 부산~도쿄 등 일본 정기운항 노선을 늘렸다.

2011년에는 중화권 공략에 나섰다. 그해 1월 부산~타이베이 취항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부산~홍콩, 부산~칭다오, 부산~시안, 부산~옌지, 부산~홍콩, 부산~마카오, 부산- 장자제 등 6개 노선을 확충했다. 또 국내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필리핀 세부, 캄보디아 시엠리아프, 대만 가오슝, 베트남 다낭 등 동남아 5개 노선에도 정규 취항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4일부터 부산과 중국 쿤밍, 대구∼장자제를 연결하는 부정기편을 띄우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9일 취항한 세계 4대 휴양지로 손꼽히는 다낭 노선은 최근 국내에 알려지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어 좌석이 거의 차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저비용항공사인 에어부산은 메이저 항공회사 등에 비해 항공료 가격이 저렴해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출범 후 2010년 37억원의 흑자를 내기 시작해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사상 최대인 205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보유 항공기도 14대로 늘어났으며 연말에 추가로 1대를 들여올 예정이다.

이처럼 에어부산이 외연을 확대, 부산을 거점으로 한 지역항공사의 역할을 하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협력업체까지 포함하면 지금까지 1200명을 새로 채용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와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에어부산은 직원 채용 시 부산과 울산, 경남 등 동남권 지역 인재를 우선 선발하고 있다. 현재 임직원 730여명 중 절반이 이 지역 출신이다.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과 부산시, 부산 지역 상공인 등이 출자해 만들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2015-08-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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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