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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 저소득 가정에 기저귀·분유값 지원

경제적 부담으로 아기 낳기를 주저하는 지역 주민을 위해 강동구가 팔을 걷어붙였다.

강동구는 지역 19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40%(최저생계비 100%) 이하 가구 중 영아(0~12개월)를 둔 저소득층이다.

구는 기저귀 구매 비용을 매달 3만 2000원씩 지급한다.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자 중 산모가 질병(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후천성면역결핍증 등)이나 사망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지원한다. 분유와 이유식 구매비로 매달 4만 3000원을 받을 수 있다.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최장 12개월 지원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 보건소 1층 영유아모성실(3425-6733)로 전화하거나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OECD 국가 중 최저 수준으로 기혼 여성들이 자녀를 둘 이상 낳는 것을 원치 않고 있다. 2012년 전국 출산력 및 가족보건복지 실태조사에 따르면 ‘자녀양육비 부담’이 가장 큰 이유로 나타났다”면서 “큰 액수는 아니지만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조금이나마 가계 부담을 덜고 출산율을 높이는 데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2015-12-03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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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