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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나눔 교복매장 상설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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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동복은 수십만원씩 하고 개성공단의 교복 생산 중단으로 공급도 달린다는데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니 아주 좋네요.”

와이셔츠 2000원, 치마와 바지 3000원, 재킷은 5000원. 믿을 수 없을 만큼 싼값에 신학기 교복을 장만할 수 있는 곳은 서울 송파구의 나눔교복매장이다.

송파구 주부환경협의회가 운영하는 나눔교복매장은 마천동 재활용센터에 있다. 학생이나 학교로부터 교복을 기증받아 깨끗하게 세탁하고서 필요한 주민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나눔의 장이다. 운영 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5시다. 금방 자라는 아이들 교복을 장만하느라 허리가 휘는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자원 재활용을 실천하고 나눔의 의미를 확산하는 장이기도 하다.

다음 달 개학이 다가오면서 나눔교복매장을 찾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매장에 있는 교복도 일찍 팔리는 경우가 많아 방문 전에 사전연락해 확인하는 게 좋다고 송파구 관계자는 귀띔했다.

송파구 관계자는 “자원절약 및 합리적인 소비 확산을 위해 나눔교복매장을 더욱 활성화하고자 애쓰고 있다”며 “교복 수요가 많은 만큼 졸업하거나 옷이 맞지 않게 된 학생들의 많은 기증을 바란다”고 말했다. 교복 기부나 구입은 송파구 환경과(02-2147-3250)로 문의하면 된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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