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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가을축제 손님맞이 환경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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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오는 30일부터 시작하는 ‘2016 강남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를 앞두고 걷고 싶은 거리 조성에 나섰다.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이어지는 ‘한류페스티벌 케이팝 콘서트’, ‘2016 패션 페스티벌’, ‘국제평화마라톤대회’, ‘2016 코리아 세일즈 페스타 개막식’ 등 강남 일대에서 열리는 굵직한 축제에서 국내외 관광객을 쾌적하게 맞기 위한 ‘손님맞이 대청소’ 차원이다.

21일 강남구에 따르면 강남대로 등 지역의 17개 간선도로, 178곳의 가로 판매대, 구두수선대 등 허가노점 주변을 주로 정비한다. 구는 우선 노점 주변환경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노점 운영자들과 협의를 거쳐 자율정비를 꾀한 뒤 구에서 장비·인력을 지원해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노점 시설물과 주변 보도를 물 세척하고, 오래되거나 매연으로 찌든 곳을 구석구석 청소한다. 시설물 주변 보도블럭이 훼손된 곳도 보강한다. 유동인구가 많고 문화·상업 시설과 허가 노점이 밀집된 강남대로부터 환경미화를 한 뒤 이어서 주요 간선도로변을 순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앞서 올봄 강남구는 일반 규격노점 11곳에 대한 전면 도색 및 시설물 정기 물 세척에 나서는 등 거리환경에 신경 써왔다.



강남구는 허가노점의 신규 디자인 개발을 추진하며 환경 개선과 디자인 접목도 시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허가노점들은 도시미관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라며 “청결한 관리는 무엇보다 시설물 운영자들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 자율적인 환경정비가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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