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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진군 뱃삯 할인 내년부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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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섬을 방문하는 관광객에 대한 뱃삯 지원이 늘어난다.

7일 인천시와 옹진군에 따르면 내년부터 인천시민의 여객선 운임 할인율은 현재 50%에서 60%로 늘리고, 서해 5도를 방문하는 타 시·도 관광객도 뱃삯 50% 할인을 1년 내내 받을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타 시·도 관광객은 여름 성수기에 한해 할인 혜택을 받아 왔다.

이를 위해 인천시민 뱃삯 지원 예산을 올해 30억 7000만원에서 내년 37억 2000만원으로 늘릴 예정이며 서해 5도 관광객 운임 지원 예산도 기존 14억원(군비 7억원 포함)에서 20억원(군비 10억원 포함)으로 확대한다.


지난해 인천시는 섬 가치를 재창조하는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면서도 재정난을 이유로 섬 관광객 유인을 위한 뱃삯 할인 예산을 대폭 삭감하려다가 비판을 받았다. 인천시민 뱃삯 할인 예산을 2014년 32억 9500만원에 비해 30% 이상 줄어든 20억원으로 책정했다가 비판 여론이 일자 다시 30억원으로 편성했다. 시는 ‘도서지역 여객선 운임 등 지원 조례’의 시행규칙을 개정해 내년부터 여객선 운임 할인 폭을 늘리기로 했다.

옹진군 관계자는 “시에서 예산을 확대함에 따라 서해 5도를 비롯한 옹진 섬을 찾는 관광객이 내년부터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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