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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도어 없는 무인 용인경전철에 내년 3월 안전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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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단 안전사고에 역사 6곳 배치

무인 용인경전철 승강장에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경전철 승강장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지 않은 가운데 안전사고가 잇따르자 정찬민 용인시장의 특별지시로 내년 3월부터 안전요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21일 용인시에 따르면 월평균 2만 6000여명이 이용하는 용인경전철은 매달 7건 정도의 급정차 사고가 발생한다. 이용객이 승강장에 설치된 안전선을 넘어서면 경전철이 급정지하는데, 이로 인해 이용객이 넘어지는 사고가 잇따른다. 경전철 승강장에 ‘선로침입검지장치’는 이용객이 승강장 선로 접근을 차단하기 위해 설치한 센서를 넘어서게 되면 경고음과 함께 경전철이 자동으로 멈추게 설계됐다.

급정차는 2013년 개통 첫해 189건에서 2014년 86건, 지난해 84건, 올해 10월 현재 71건 등이 발생했다. 급정차에 넘어져 다치는 부상자는 매년 평균 7명 정도에 이른다. 이용객이 승강장에 설치된 경고 문구를 무시하고 선로로 접근했다가 급정차하는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지난 1월 보평역사에서는 전동휠체어에 탄 장애인이 승강장 아래 선로로 떨어지는 사고도 발생했다.

시는 우선 승하차 이용객이 많은 기흥, 동백, 운동장·송담대, 둔전, 전대·에버랜드 등 5개 역사와 노인 이용객이 많은 시청·용인대 등 6개 역사에 내년 3월부터 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2016-11-2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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