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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도전숙’에서 청년 창업가 꿈 쑥쑥 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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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 ‘정릉 예술인마을’ 들어서 공공임대주택 19가구 공급

區·SH, 2018년까지 10호 목표

김영배(왼쪽) 서울 성북구청장이 26일 현판식을 한 성북구 ‘정릉예술인마을’ 내부에서 관계자들과 이야기하고 있다.
성북구 제공
서울 성북구에 예술인을 위한 네 번째 ‘도전숙’이 들어서서 26일 현판식을 열었다.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란 뜻의 도전숙은 창업인, 예술가 등 다양한 계층에 문호를 넓힌 공공임대주택으로 2014년 도전숙 1호가 생겼으며, 성북구와 SH공사는 2018년까지 구에 도전숙을 10호까지 공급하는 게 목표다.

특히 성북구는 1인 창업자와 창업 예정자도 사무실 겸 숙소로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의 공공주택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을 개정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창업자들이 사업을 구상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과 주거공간을 함께 갖춘 도전숙은 청년의 주거와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 정책으로 손꼽힌다. 지난달에는 ‘제1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정책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날 현판식을 가진 네 번째 도전숙 ‘정릉 예술인마을’은 정릉동 794-11에 있는 것으로 지상 5층짜리 건물 2개 동이다. 1~2인 가구 11가구와 3인 이상 가구 8가구 등 모두 19가구로 구성됐으며 18명이 입주를 완료했다. 지난 6월 준공했으며 모집 공고를 내자 110명이 입주신청을 했다. 아직 입주자를 선정하지 못한 나머지 1명도 곧 뽑을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27~53.53㎡(8∼16평)이며 보증금은 821만~2630만원, 월 임대료는 10만 7000~34만 3000원 수준이다. 특히 예술가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공동 공간을 갖췄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구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청년 창업가를 위한 ‘도전숙’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년정책으로 자리잡았다”며 “‘정릉 예술인마을’은 청년 예술가들이 마음껏 창작하고 그 결실을 지역에 돌릴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2016-12-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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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