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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가 확대된다.

대구시는 지난 19일 중국 창사에서 ‘2017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이 열렸다고 20일 밝혔다.

개막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등 대구시 대표단과 공연단, 중국 문화부 후난성 창사시 관계자, 일본 교토시 대표단 및 공연단 등 1300여명이 참석했다.

권 시장을 비롯해 샹조륜 중국 문화부 부부장, 샹리리 후난성 부성장, 진중 창사시 부시장, 우에모라사 도시 교토시 부시장 등 참석자들은 도시 간 문화협력을 공고히 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등 정치적 사안은 언급되지 않았다. 중국은 순수 문화교류 확대에 무게를 두고 역사문화도시인 창사시의 전통예술을 알리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개막식은 3개 도시에서 각각 공수된 물을 한데 모으는 ‘물융합퍼포먼스’로 화려하게 시작됐다. 도시 간 협력과 문화융합을 상징했다는 평가다.

권 시장은 “사드 사태로 조금 걱정이 됐지만 개막식을 통해 한·중·일이 문화로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얻었다”며 “대구, 창사, 교토 등 세 도시가 문화교류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 새로운 동아시아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동아시아문화도시 행사는 지난달 18일 일본 교토에서 열렸으며 다음달 8일 대구시에서도 열린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2017-04-2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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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