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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군산대 입학금 첫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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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으로 국립 군산대가 입학금을 폐지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교육비 부담 경감 차원에서 대학 입학금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겠다고 밝힌 만큼 다른 대학의 동참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군산대는 최근 교무회의에서 2018학년도부터 입학금을 폐지하는 안을 통과시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군산대의 입학금은 16만 8000원으로, 총수입은 3억 4000만원이었다. 등록금 총액 292억 4000만원의 1.2%를 차지하는 규모다.

입학금은 구체적인 지출 내역 등에 대해 대학이 공개하지 않아도 돼 대입전형료와 마찬가지로 ‘깜깜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올해 대학정보공시자료에 따르면 입학금이 가장 비싼 대학은 동국대로 102만 4000원이었다. 국공립대 1인당 평균 입학금은 14만 9000원, 사립대는 1인당 평균 77만 3000원으로 국공립대의 5배가 넘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입학금 인하·폐지에 대해 “국공립대는 대학 자체적으로 논의에 들어갔고, 사립대는 의견 수렴을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17-08-0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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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