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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31개 초·중학교에 도서구입비 8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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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학생들에게 책과 함께 성장하는 독서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도서구입비 8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총 31개 학교로 초등 17개교, 중등 14개교다. 지원액은 학생 수와 도서관 개방 여부에 따라 학교별 200만원에서 400만원까지다.

교내 도서관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는 흑석초등학교에는 400만원이 지원되고, 기타 초등학교는 학생 수가 300명 미만일 경우 200만원, 1000명이 넘으면 350만원까지 지원액이 늘어난다. 중학교는 일괄적으로 교부액이 200만원이다.

도서는 교부된 예산 안의 범위에서 학교별로 학생수요조사를 통해 구매하게 된다. 시기에 맞는 필독도서와 고전을 비롯한 인문학 서적이 주요 구매 대상이다.

구는 도서 구입 시 온라인과 대형서점과 비교하면 고전하고 있는 지역 내 소규모 서점 이용을 권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하고 있다.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은 주민들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학업에 밀려 책을 손에 잡을 시간조차 부족한 아이들에게 책읽기 좋은 교내 환경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학부모들이 기획한 사업이다. 지난해 주민들이 직접 주민참여예산을 신청해 사업비를 확보했다.

김미경 교육문화과장은 “어릴 때부터 책에 흥미를 느끼고 독서의 즐거움을 찾는 게 중요하다”면서 “이번 사업이 학생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마음껏 읽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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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