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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청소년 전용 휴식공간 ‘꿈누리카페’ 1호점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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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는 청소년 전용 휴식공간인 ‘꿈누리 카페’ 1호점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들의 새로운 또래 문화공간으로 14~24세의 청소년만 출입할 수 있다. 고천동에 있는 청소년수련관 1층에 285㎡ 규모로 카페테리아, 북카페, 코인노래방, 다락방, 파티룸 등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로 구성됐다. 자율조리대, 가상현실(VR)게임기, 보드게임, 만화책 및 도서, 인터넷 검색 PC 등 편의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는 2, 3호점도 내손동과 오전동에 차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개소한 카페는 2015년 제1회 의왕시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청소년수련관 휴게공간 환경개선과 청소년 문화시설을 확충하자는 청소년들의 제안에 따라 시에서 추진했다.

김성제 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이 지난 28일 열린 꿈누리카페 1호점 개소식에서 전경숙(네번째) 시의원 등 참석자들과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의왕시 제공
한편 지난 28일 제3회 의왕시 청소년정책제안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는 청소년 정책에 대해 지역 청소년들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최우수상은 ‘학교 여학생 화장실 내 생리대 자판기 설치’ 제안을 한 청소년수련관 그린나래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우성고 ‘G.O.D.S 2’팀이, 특별상은 백운중 ‘네모의 꿈’팀과 우성고 ‘AMP’팀이 각각 받았다. 지난해 열린 대회 10개 제안은 반영을 완료했거나 또는 이행 중에 있다.

박민재 청소년수련관장은“꿈누리 카페를 청소년들이 비용부담 없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청소년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제 시장은 “꿈누리 카페가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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