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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 끝나는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에 테마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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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쓰레기 매립이 내년에 종료되는 수도권매립지 제2매립장에 ‘(가칭)솔팜 테마파크’를 조성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테마파크 조성에는 7100억원 가량이 들 것으로 추산되며, 국내 대기업과 외국 기업 등이 참여한 민간자본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립지공사는 최근 일본 미씨이물산, 홍콩 라이온스타 등 외국 기업과 카카오 계열사인 미래에셋 등으로부터 투자의향서(LOI)를 받았다. 테마파크가 조성될 제2매립장은 381만㎡ 규모로 내년 하반기에 매립이 끝난다.

인천시와 매립지공사는 이 부지에 1단계 사업으로 2021년까지 도시농업단지(Smart Farm)를 만들고, 2022년에는 2단계 사업인 태양광발전시설(Solar Farm)을 짓는다. 2025년에는 각종 놀이기구를 비롯해 호텔과 상가 등 숙박·쇼핑시설을 갖춘 휴먼테마파크(Enter Farm)를 건설할 계획이다.


시는 2019년 말쯤 사업 참여사를 모집한 뒤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면 본격적으로 테마파크 건립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수도권매립지에 테마파크가 들어서면 매립지 이미지가 개선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아직 구상 단계이고 제2매립장의 매립이 끝나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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