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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도서관엔 주민이 만든 극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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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 객석 없는 천장산 우화 극장…17~18일 개관 맞이 창작극 공연

서울 성북구는 주민과 지역예술가가 나서 도서관 안 공공 문화공간인 ‘천장산 우화 극장’을 만들었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간은 도서관을 재밌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주민들의 의지로 완성됐다. 월곡동, 장위동, 석관동에서 활동하는 시민, 예술가, 기획자, 행정가의 모임인 ‘월장석 친구들’은 2016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을 신청하는 등 도서관의 변신을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천장산 우화 극장은 고정된 객석이 없어 누구나 원하는 대로 사용 가능하다.

오는 17일 오후 2시 문을 여는 천장산 우화 극장에서는 17~18일 개관 공연이 열린다. 월곡동 주민과 월장석 친구들은 극장과 같은 이름인 ‘천장산 우화 극장’이란 제목의 창작극을 선보인다. 공연은 ‘늑대편’, ‘매미편’, ‘나비편’, ‘멋진 것과 옳은 것’ 등 총 4개의 단편 창작극으로 구성됐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8-03-14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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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