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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동 공군부대 부지 개발 시동 거는 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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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 5000㎡ 용역 발주 계획…IT·SW 등 4차 산업 시설 확충

서울 금천구는 독산1동에 위치한 공군부대 부지 이전·개발에 본격 시동을 건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이날 서울시, 국방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부대 부지 개발 기본구상 및 사업실행 전략수립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국방부 소유인 12만 5000㎡(3만 7800여평) 규모의 독산1동 공군부대 부지는 국가산업단지인 G밸리에서 이어지는 준공업지역이다. 1940년대부터 공군부대 업무시설 40여동, 군관사 아파트 8개 동이 지어졌다. 도심 한복판에 군사시설이 들어선 탓에 일대 지역생활권은 오랜 기간 단절을 겪었다. 부대 이전은 구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2014년 수립한 도시기본계획 ‘2030 서울플랜’에 독산1동 공군부대를 다른 곳으로 이전하고 부지를 서남권 지역발전 핵심거점으로 삼는 내용을 담은 바 있다. G밸리에 부족한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 등 4차 산업 지원시설을 확충하고 신안산선 개통에 따라 지역 중심 기능을 강화하는 것 등이다. 이를 위해 구는 서울시, 국방부, 서울주택도시(SH)공사 등 실무진과 수차례 회의를 열어 개발 방향을 논의해 왔으며, 보다 구체적인 개발 구상을 위해 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8-05-1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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