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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도 무더위 쉼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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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운영시간 확대… 그늘막도 늘려

서울 중구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서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그늘막을 설치하고 무더위 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서양호 서울 중구청장
중구는 이날 지역 내 작은 도서관 10곳을 ‘무더위 쉼터’로 추가 지정했다. 평일 오전 10시 문을 연다. 필동, 신당동, 청구동, 신당5동, 동화동, 황학동은 오후 9시, 다산동은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구는 상반기 동안 냉방기 교체, 인테리어 단장 등 작은 도서관 환경을 개선했다. 최근에는 무더위 쉼터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근무자 교육, 적정 냉방온도 유지, 생수·방충제 비치, 편의시설 청결관리 등 환경 유지에 힘쓰고 있다. 또 노인과 쪽방 거주민을 주요 대상으로 한 기존 무더위 쉼터 25곳 외에 관내 문화시설, 금융기관, 종교시설, 지하철역사 등과 협력해 임시 무더위 쉼터를 75곳으로 확대했다. 구는 앞서 주민 요청으로 그늘막도 설치하고 있다. 수요를 재조사한 50곳에 대해 이달 10일까지 먼저 하고 더 필요한 곳을 조사해 이달 말까지 설치를 끝낼 계획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폭염 지속으로 피해를 키우기 쉬운 만큼 무더위 쉼터 연장, 취약계층 방문 강화 등 두루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8-08-0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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