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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투입 힘든 사각지대 포함 415㎞ GPS·CCTV 등 활용 신속 제설작업

서울 강남구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2018 겨울철 제설대책’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제설 대상 도로엔 간선·보조간선 도로 62개 노선 101.79㎞뿐 아니라 이면도로 833개 노선 313.83㎞도 포함된다”며 “제설장비 진입이 어려운 이면도로에도 폭설 때 29개 소형 살포기를 신속히 투입하는 등 서울 자치구 중 유일하게 이면도로도 별도 관리한다”고 말했다.

구는 제설대책본부도 13개 실무반, 747명으로 꾸렸고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 24시간 상황근무 및 3단계(주의·경계·심각)로 구분한 비상근무계획을 마련하고 경찰, 소방, 군부대, 자율방재단 등 관계기관과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염화칼슘·친환경제설제 1393t, 소금 1245t의 제설자재와 5종 112대의 제설차량·제설살포기도 확보하고 민간 장비업체와 공조 협약도 맺었다. 강설 가능성을 예측하는 ‘강설화상시스템’과 폐쇄회로(CC)TV·위성항법시스템(GPS) 등으로 현장을 모니터링하는 ‘실시간 제설관리시스템’도 운영한다. 취약 지역인 경기고·휘문고 사거리 등 8곳엔 민관군 인력과 장비를 집중 배치한다.

김근태 도로관리과장은 “재난 취약요인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안전하면서도 품격 높은 강남을 만들겠다”며 “주민들도 내 집·내 점포 앞 눈 치우기를 통해 강남의 ‘기분 좋은 변화’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8-11-23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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