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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제안서 평가 시스템 영등포구 청렴행정 높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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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제안서 평가시스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블록체인 기반 제안서 평가시스템은 각종 공공사업 입찰의 사업자 선정 절차에 위·변조가 불가능한데다 평가업무의 투명성과 신뢰성까지 높였다는 설명이다.

영등포구는 “영등포 행복소식 제작용역, 홈페이지 유지보수 용역, 탁트인 영등포 TV 운영,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용역 등 4개 사업의 제안서 평가에 이 시스템을 직접 사용한 결과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특히 평가위원들에게 사용자 ID를 부여했던 방식에서 안정성을 강화한 QR코드 로그인으로 변경하고 여러 번의 서명을 최종 전자서명 1회로 갈음하게 하는 등 시간과 절차를 단축시켜 위원들이 내실 있는 평가를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제안업체는 평가가 끝난 즉시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평가 시스템 적용 대상을 구청 내 모든 제안 평가 사업으로 확대하고 보완을 거쳐 다른 지방자치단체에도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면서 “제안서 평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적용해 영등포 행정의 청렴도와 신뢰도 향상에 한발 더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9-01-1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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