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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학습도시상 받은 ‘서대문 평생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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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질방 인문학 등 지속적 사업 성과

서울 서대문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았다.

서대문구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UIL)가 선정하는 ‘2019 유네스코 학습도시상’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에 가입된 전 세계 51개국 223개 도시 가운데 ‘학습도시’ 운영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 준 10곳에 주는 상이다. 2년에 한 번 수상 도시를 선정한다. 올해 국내에서는 전국의 지자체 10곳이 응모해 이 중 서대문구가 유일하게 포함됐다. 이외에도 이집트 아스완, 중국 청두, 그리스 이라클리온, 나이지리아 이바단, 콜롬비아 메데인, 우크라이나 멜리토폴, 말레이시아 페탈링자야, 멕시코 산티아고, 덴마크 쇠네르보르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메데진에서 열리는 ‘제4차 학습도시 국제회의’에서 진행된다.

서대문구는 민선 5기 때부터 도시형 소규모 학습공동체인 세로골목 활성화, 찜질방 인문학, 대학연계 평생학습 등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이 주효했다고 자평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글로벌 학습도시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앞으로 평생학습관 확충과 주민 학습공동체 활성화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02-11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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