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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馬) 달린다’…영천시, 초·중·고교생 대상 승마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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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영천시 임고면 운주산승마장에서 학생들이 승마체험을 즐기고 있다. 영천시 제공
‘말산업 1번지’로 불리는 경북 영천시가 미래 말산업을 리더할 승마인재 육성을 위해 학생승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천시는 올해 지역 초·중·고 학생 1690명을 대상으로 학생승마 체험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비 등 총 5억 46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분야별로는 생활승마(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 40명, 재활승마 50명, 일반학생승마 1600명이다.

학생승마는 영천지역 초·중·고 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3월 중순까지 해당 학교에서 공공승마장과 민간승마장을 지정해 1인 10회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승마 체험은 4월 중순부터 영천 임고면 운주산승마장 등 공공승마장 2곳과 민간승마장 4곳에서 각각 이뤄진다.

말 끌기, 승·하마법, 승마 자세, 전진, 정지, 평보 등 승마 관련 다양한 내용을 배우고 실습한다.

이정희 영천시 축산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심신수련은 물론 승마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구미·상주·군위·의성 등 경북도 내 5개 시·군은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에 의해 내륙 최초 말산업특구 대상지로 최종 확정됐다. 특히 영천은 ‘영천 렛츠런파크’(경마공원) 조성, 국내 최초 거점 승용마 조련센터 유치, 공공·민간 승마장 6곳 등 말산업 육성 인프라를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

영천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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