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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0곳에 담배꽁초 전용 휴지통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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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 투기 많은 곳에 45개 추가 설치 계획

새달부터 단속… 과태료 최대 5만원 부과

서울 강남구는 지난 10일 담배꽁초 무단 투기가 많은 역삼1동 강남역 여명길, 삼성1동 코엑스 음식문화특화거리, 대치4동 선릉역 산등성길에 담배꽁초 전용 휴지통 30개를 시범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강남구는 “도시미관을 해치고 빗물받이까지 막는 담배꽁초 무단 투기를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고 했다.

휴지통은 1m 높이의 직사각 형태로 상단에 담배를 비벼 끌 수 있는 투입구가 있다. 구 관계자는 “시범 설치 후 해당 지역에 담배꽁초 무단 투기가 줄었다”며 “다음달까지 45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구는 다음달 1일부터 강남역, 역삼역, 수서역 등 담배꽁초 상습 투기 지역 단속도 강화한다. 단속원을 기존 2명에서 6명으로 늘리고, 현장 계도 후 최대 5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서울시 주관 25개 자치구별 대로·뒷골목 등 20개 구간 청소상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구는 대로변뿐 아니라 뒷골목까지 10개 대행업체가 청소하고 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05-2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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