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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팝업스토어·조례 제정, 사회적기업 판로 뚫는 광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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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이 30일 자양동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지하 1층 ‘사회적경제기업 팝업스토어’를 찾아 상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광진구 제공
서울 광진구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도와주기 위해 화끈하게 멍석을 깔았다.

광진구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자양동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 지하 1층에 ‘사회적경제기업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화유플라워앤 원예치료센터와 한국아로마테라피 생활문화협동조합, 더나눔커피협동조합 등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은 물론 119레오+, 뉴앤트, 데이니드 등 건국대 사회적기업 준비 창업 동아리 세 곳도 출사표를 던졌다.

팝업스토어가 열린 지하 1층은 하루 평균 5만명이 지나다닐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어서 홍보 효과가 매우 높은 곳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장소제공뿐만 아니라 행사에 필요한 물품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을 실천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행사장을 직접 찾아 응원했다. 김 구청장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이 백화점과 같은 대형 유통매장에서 제품을 기획하고 판매하는 경험을 통해 기업 운영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쌓고 자생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경쟁력을 갖춘 착한 제품들이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질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광진구에는 현재 140여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한다. 구는 지난해 10월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를 제정해 공동물품 구매 시 사회적경제 기업 물품을 우선 구매하는 등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다음달 1일에는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확대와 자립 강화를 위한 사회적경제박람회를 건국대병원 옆 분수광장에서 개최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9-05-3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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