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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팩 10개 모으면 서울우유가 1개!… 중랑 ‘스마트 종이팩 분리배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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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팩 버리면 포인트 적립… 17대 설치

회수율 높이고 장미공원에 기부도 가능

서울 중랑구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주민들의 분리수거 참여를 유도한다.

중랑구는 구청 및 동주민센터 등에 ‘IoT 종이팩 분리배출함’ 17대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IoT 분리배출함은 우유팩과 같은 종이팩을 버리면 포인트를 부여하는 장치다. 쌓인 포인트는 서울우유로 보상받거나 장미공원 조성에 기부할 수 있다. 중랑구는 조만간 21대를 추가 설치해 올해 모두 38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중랑구는 최근 서울우유협동조합, 제작업체인 ‘오이스터 에이블’과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일반 폐지와 종이팩은 재활용 처리 공정이 달라서 분리해서 버려야 하지만, 대다수의 주민은 잘 몰라 종이팩 회수율이 상대적으로 저조해 이 같은 전용 분리배출함을 마련했다는 게 중랑구의 설명이다.

우선 스마트폰에 ‘오늘의 분리수거’ 앱을 설치하고, 앱을 활용해 수거함 바코드를 읽은 뒤 종이팩에 부착된 바코드를 태그하고 수거함에 투입하면 된다. 포인트 적립 대상은 우유팩, 두유팩 등 음료를 넣은 종이팩이다. 내용물이 없는 상태에서 건조한 뒤 배출해야 한다. 개당 10포인트가 쌓여서 100포인트를 모으면 200㎖ 들이 서울우유 1개로 교환할 수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06-1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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