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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 더위 쉼터 등 폭염 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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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한 달 이상 이르게 급습한 무더위에 대비해 서울 관악구가 빈틈없는 폭염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구는 주민들이 횡단보도에서 뙤약볕에 시달리지 않도록 서울대입구역, 신림역 등 보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에 접이식 파라솔 형태로 된 ‘무더위 그늘막’ 30개를 설치해 운영한다. 올해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0곳을 더 추가했다. 관악산 신림계곡지구 물놀이장 주변 10m 구간에는 오는 15일부터 쿨링포그(일정 온도가 넘어가면 자동 센서 감지를 통해 고압으로 물을 분사하며 주변의 온도를 낮추고 미세먼지까지 잡아주는 친환경 냉방장치)를 가동한다. 폭염에도 뛰어놀기 바쁜 아이들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공원 10곳에는 안개 분사 그늘막을 설치한다. 무더위에 특히 취약한 노인들을 위한 무더위 쉼터도 경로당 113곳, 동 주민센터 21곳 등 총 151곳에서 운영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올여름도 모든 구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취약계층 보호, 취약 시설물 안전 관리 등에 온 힘을 다 쏟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07-0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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