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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차단망 536개 설치… 미세먼지 대처하는 영등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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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가 가을 미세먼지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이달부터 지역 내 구립경로당 45곳에 미세먼지 차단망 536개를 전면 설치한다고 15일 밝혔다. 가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다음달까지 전 구립경로당의 크고 작은 창문에 미세먼지 차단망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미세먼지는 입자의 지름이 매우 작아 호흡기가 약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에게 더욱 위험하다. 그러나 노인들은 정보 소외와 관심 부족 등으로 젊은 세대보다 미세먼지 대응력이 떨어진다. 이에 구는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구립경로당에 미세먼지 차단망을 설치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차단망은 꽃가루와 미세먼지를 80% 이상 차단할 수 있다. 또한 나노섬유 재질로 부피 대비 넓은 표면적을 가지고 있고 그물망 구조여서 통기성이 좋다. 특히 물에 강해 세척해 사용할 수 있다. 구는 이달부터 다음달 말까지 공사를 완료한 뒤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해 필요한 사항은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상대적으로 미세먼지 정보가 부족한 어르신들을 위한 사회적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9-08-1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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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