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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베푸는 나뭇잎처럼 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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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베푸는 나뭇잎처럼 살까
2일 서울 세종대로 교보생명빌딩에 광화문글판 가을 편이 걸려 있다. 이생진 시인의 시 ‘벌레 먹은 나뭇잎’에서 발췌한 “나뭇잎이 벌레 먹어서 예쁘다, 남을 먹여가며 살았다는 흔적은 별처럼 아름답다”이다. 벌레 먹은 잎사귀의 모난 흠집에서 남을 위해 베푸는 삶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는 ‘희생의 고귀함’에 대한 의미가 담겼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2일 서울 세종대로 교보생명빌딩에 광화문글판 가을 편이 걸려 있다. 이생진 시인의 시 ‘벌레 먹은 나뭇잎’에서 발췌한 “나뭇잎이 벌레 먹어서 예쁘다, 남을 먹여가며 살았다는 흔적은 별처럼 아름답다”이다. 벌레 먹은 잎사귀의 모난 흠집에서 남을 위해 베푸는 삶의 흔적을 찾을 수 있다는 ‘희생의 고귀함’에 대한 의미가 담겼다.

오장환 기자 5zzang@seoul.co.kr

2019-09-03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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