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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번동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하 1층…무료 배움 프로그램·자조 모임 등 진행


서울 은평구가 지역의 다문화가족 주민들이 서로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다가온’을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다가온은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쉼터다. 결혼이주 여성의 사회 적응, 자립능력 강화를 돕고, 다문화가족과 주민과의 다양한 문화 교류를 지원하는 거점으로 쓰일 예정이다. 구는 지난 5월 여성가족부 복권 기금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모두 국비와 시비로 충당했다.

은평구 녹번동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하 1층에 자리한 쉼터는 공간 대여, 주 2회 무료 배움 프로그램, 자조 모임 등의 활동을 지원한다. 지난 8일 열린 사업설명회에서는 50여명의 다문화가족과 주민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다가온’이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 간의 활발한 소통이 오가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우리 사회에 만연한 다문화가족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개선하는 역할도 도맡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9-10-1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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